소개
주한유럽연합대사 소개
이 페이지는 EU와 27개 EU 회원국을 대표하여, 한-EU 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주한EU대사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주한 유럽연합 대사 인사말
친애하는 방문자 여러분,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공식 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현재 우리는 이례적인 지정학적 격변기를 겪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그로 인해 촉발된 에너지 및 식량 안보 위기, 기후 변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핵 비확산을 비롯한 여러 주요 도전과제들이 더해져 세계 안보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정학적인 변화와 도전과제들을 마주하고 있기에, EU와 한국이 수교 60주년인 환갑을 맞이하는 올해 긴밀한 우호관계를 계속해서 심화시켜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EU와 한국은 수십 년간 안보, 경제, 통상, 문화, 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전략적 유사입장국이 되었습니다. EU와 한국은 민주주의, 법치주의, 인권, 개방성 및 포용성으로 특징지을 수 있는 공통적인 세계관을 공유하며, 다자주의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양측이 이러한 동반자 관계를 통해 상호 이해관계를 증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규범에 기반한 국제 질서와 평화 및 국제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한반도의 평화 및 안정 구축을 위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노력을 EU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왔다는 점도 환기시키고 싶습니다.
EU는 오늘날 한국에 가장 많은 직접투자를 하고 있으며, 한국의 3대 교역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EU의 9대 교역 파트너입니다. 한국은 EU와 정치, 무역 및 안보 협력을 아우르는 주요 양자협정을 모두 체결한 첫 파트너 국가입니다. 게다가 한국의 새로운 인도·태평양 전략은 EU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상당히 궤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양측의 전략 모두 포용성, 건설적 협력, 민주주의 가치,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 그리고 여러 정책 분야에서의 포괄적인 부문별 접근방식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EU Commission
EU와 한국은 1963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2023년 5월 22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샤를 미셸 EU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 간에 제 10차 한-EU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한-EU 정상들은 녹색, 디지털 및 보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안보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U와 한국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직면하는 도전과제에 대응해 나가고, 기후행동과 디지털 전환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데 있어 서로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입니다. 우리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녹색 회복 의제를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함께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우리는 또한 유럽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안보를 위해 안보 분야에서도 보다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EU와 한국은 문화·학생·연구자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EU와 한국은 서로에게, 또 국제사회에 기여할 부분이 많으며, 이러한 교류 협력은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고 양측의 외교 관계를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한국에서 3년 동안 대사로서, 15년 전에는 4년간 공관차석으로서 임무를 수행하며, EU와 한국이 협력을 통해 전 분야에 걸쳐 발전을 이루는 모습을 직접 목도했습니다. 저는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한-EU 외교관계의 의미 있는 60년 여정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해 주기를 바랍니다. 저희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한-EU 관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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