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 대해서
주한 EU 대표부 소개
주한 유럽연합(European Union, EU)대표부의 공식 웹사이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주한EU대표부는 대한민국에서 EU를 대표하며, 서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EU는 1963년 수교 이래, 2010년 전략적동반자관계를 수립하여 준동맹 수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EU는 상품 무역 기준 대한민국의 3대 교역 파트너로서 더욱 굳게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EU의 8대 교역 파트너의 위상을 점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은 EU가 정치ㆍ경제ㆍ안보 3대 핵심협정을 최초로 체결한 나라이며, EU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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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소개
대표부의 역할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는 한국 내에서 유럽연합(EU)을 대표하며, 한-EU 관계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정치, 경제, 안보 및 기타 협력 분야에서의 원활하고 생산적인 양자 관계 발전을 도모하고, 한-EU 기본협력협정 하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정책 과제를 개발하고 독려하는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발생하는 정치, 사회, 경제, 대외 관계 및 교역에 관한 정보를 EU에 제공하며, 이를 위해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시민사회 및 고등 교육을 포함하는 공적 분야 핵심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한국 정부에는 EU 내의 정치, 경제 상황, 인권, 기후변화, 연구개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목적 및 목표에 대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발효 10주년을 맞이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관찰 및 보장하고, 한국에서의 관련 법 제정을 종용하는 등 주한EU대표부는 유럽연합 회원국이 권한을 위임한 분야에서 회원국들을 대표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의 회원국 대사, 참사관, 공보관 및 행정관 정례 회의를 통해 EU 회원국 대사관과 EU 관련 사안에 대한 긴밀한 공조관계 또한 구축하고 있습니다.
상기 목표 달성과, 대한민국에서 EU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인지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대언론 공보활동 또한 수행하고 있습니다.
주한 유럽연합 대사 약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지명자는 스페인 국적의 유럽 외교관/관리로서 2016-2020년 주말레이시아 EU 대사를 지냈다. 이에 앞서 2012년 9월부터 말레이시아 부임 전까지는 유럽대외관계청(EEAS)에서 EU와 인도, 네팔, 부탄 및 방글라데시, 그리고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과의 전반적인 관계 관리 및 조율을 총괄하는 부문의 국장을 역임했다.
2008년에서 2012년 9월까지는 홍콩과 마카오 특별행정구를 관할하는 EU 대표사무소의 수장으로 홍콩에서 활동했다.
2005년 9월에서 2008년까지는 주한 EU 대표부에서 EU와 남북간 정치관계 및 경제협력 사안을 책임지는 공관 차석을 지냈다.
한국에 부임하기 전, 2000년에서 2005년까지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집행위원회와 대한민국,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 전반을 담당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 지명자는 다년간 유럽집행위원회에서 근무하며 다음과 같은 직책도 맡은 바 있다:
- 대러시아 관계 담당관 (1996-2000) – 유럽의 대러시아 정치·경제 관계 이행 담당.
- 법률 자문관 및 관리자(1990-1996) - EU 과학자 및 연구 네트워크간 교류 및 인력교류를 위한 연구 프로그램 담당.
- 법률 자문관(1989) – 주제별 인권 사안 담당; 유럽법 하에서의 아동의 권리에 관한 논문 유럽 법 학회지(European Law Review) 게재.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 지명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Universidad Autónoma de Madrid)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대학원에서 유럽법, 경제학 및 국제관계학을 수학한 뒤 벨기에 브뤼헤에 소재한 유럽대학교(College of Europe)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위치한 유럽학연구소(Institute of European Studies)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 지명자의 모국어는 스페인어이지만, 영어와 프랑스어에 모두 능통하며, 독일어와 네덜란드어도 상당 수준 이해 및 구사 가능하다. 포르투갈어와 이탈리아어의 경우 읽고 이해할 수 있으며, 해외 대표부 생활을 통해 만다린어와 한국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도 갖추고 있다.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 지명자는 EU와 남북간 관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6월 24일 스페인 국왕으로부터 시민훈장(Cruz de Oficial de la Orden del Mérito Civil)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