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한국과 일본 방문
조셉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겸 유럽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이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일본과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방문에 앞서 보렐 고위대표는 “지난 5년간 EU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활발한 관여를 확대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인도·태평양 파트너 국가 가운데 가장 긴밀한 두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이러한 노력에 있어 주요 이정표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지정학적인 이슈에 대한 공조를 강화하고 공동의 가치를 증진했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로서의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가운데 작별을 고하기 위해서가 아닌, 우리의 긴밀한 관계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도쿄와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한-EU와 일-EU 관계를 강화하고, 안보와 국방을 포함한 양자 및 역내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보렐 고위대표는 11월 1일 도쿄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성 장관과 일-EU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전략대화에 앞서 가질 기자회견은 EbS(Europe by Satellite)에서 보도될 예정이다. 방일 기간 동안, 보렐 고위대표는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과도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11월 4일 월요일, 보렐 고위대표는 서울에서 조태열 대한민국 외교부 장관과 한-EU 전략대화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략대화에 앞서 가질 기자회견 역시 EbS에서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방한 기간 동안, 보렐 고위대표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회의를 갖고,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도 방문할 계획이다.
한국, 일본과 EU의 양자관계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정보는 주일 유럽연합 대표부 사이트(EU Delegation in Tokyo)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사이트( EU Delegation in Seoul)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방문과 관련된 시청각 자료는 EbS에서 확인 가능하며, @JosepBorrellF와 @eu_eeas 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